부천시, 일반동 전환 민관협의회 회의 개최
일반동 전환 민관협의회 출범…시민, 전문가, 유관기관 27명으로 구성
오보균 기자
ohboh@naver.com | 2022-09-28 10:11:18
회의는 위촉장 수여 및 민간위원 공동위원장 선출, 일반동 전환 관련 자유토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공동위원장으로 김기현 부천 YMCA 사무총장이 선출됐다.
협의회는 가톨릭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등 행정 분야 전문가, 시민단체, 종합사회복지관장, 경기도 도의원, 부천시의회 상임위 위원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27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부천시 일반동 전환과 관련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 등을 제시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지난 2016년 구청 폐지, 2019년 일반동을 폐지하고 10개 광역동으로 행정체제를 개편했으나, 원거리로 인한 시민 불편 및 지역공동체 약화 등의 문제점이 나타났고 지난 지방선거 때는 여·야 모두 광역동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시민중심의 행정체제개편을 추진할 예정이다.
10월부터는 민관협의회를 통해 일반동 전환 관련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 및 논의함으로써 갈등 요인들을 해소하고 공청회, 설명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속적으로 시민과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시민들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일반동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일반동 전환 민관협의회가 많은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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