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읍 주민자치위원회, 고향의 세천을 살리는 토종어종 방류행사 실시
오보균 기자
ohboh@naver.com | 2022-09-29 16:56:23
이날 가평읍주민자치위원들은 오전 7시부터 나눔의 동산과 반공산악전적비 주변에 웃자란 잡풀을 제거하고 곳곳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는 작업을 완료한 뒤 경반천으로 이동해 전염병검사를 완료한 대농갱이 1만 마리를 방류했다.
대농갱이는 비교적 물이 맑은 곳에 서식하며 현재 그 개체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어 보호가 시급한 우리의 토종 어종 중 하나이다.
이날 행사는 가평읍 주민자치위원회가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7월에 실시한 방류행사의 2차 행사로 가평읍주민자치위원장 및 위원, 임상호 가평읍장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상윤 가평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가평읍 주민자치위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으로 오늘 2차 방류가 순탄하게 마무리 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상호 가평읍장은 “오늘 2차 토종어종이 방류됨에 따라 경기도 공모 선정 사업인 가평읍 주민자치위원회의 ‘고향의 세천 살리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 수 있었던 것은 가평읍을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해주시는 위원 분들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사업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가평읍사무소도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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