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일산동구, 빗물받이 배수불량 집중 정비

가을철 낙엽으로 인한 도로변 빗물받이 배수불량 예방한다

오보균 기자

ohboh@naver.com | 2022-10-13 13:46:48

▲ 고양시청
[뉴스써치]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는 가을철 집중 호우와 겨울철 강설시 낙엽 등에 의해 빗물받이 배수불량에 미리 대비하고자 추경예산을 확보해 금년 하반기에도 관내 빗물받이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가을철은 가로수 낙엽이 떨어지는 시기로 이는 빗물받이 배수 기능 저하의 주요 요인이다.

도로변에 떨어진 낙엽으로 인한 수해 피해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필요로 한다.

관내 순찰, 민원 접수를 통해 막힌 곳 및 보수가 필요한 빗물받이에 대한 사전 조사를 이미 마쳤으며 준설차를 활용 이물질 제거 및 정비를 금년 11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일산동구는 금년 상반기에 1억5천만원을 투입해 빗물받이 1,195개소 준설, 60개소 신설·보수공사를 실시해 여름 장마철 호우피해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한 바 있다.

아울러 일산동구 안전건설과는 “최근 들어 강수 형태가 국지성 호우로 변화하며 기존 빗물받이 노후로 집중 점검이 꼭 필요한 실정으로써 시민의 안전을 위해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는 등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내년에는 관내 상업지구 내 일부 지역에 대해 빗물받이에 담배꽁초 같은 쓰레기 투입 차단을 위한 제품을 시범적으로 설치할 계획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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