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치매안심센터, 안전체험관 방문 “화재 대처 능력↑”
오보균 기자
ohboh@naver.com | 2022-10-19 18:13:12
시에 따르면 ‘불안제로 치매안심마을’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제2호 치매안심마을 주민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강기 안전 소화기·소화전 화재진화체험 연기대피체험 완강기 등을 체험했다.
오산시 내삼미동에 소재한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은 안전체험을 통해 안전의식·안전사고 대처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복합안전체험장, 어린이안전동화마을, 응급처치전문체험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전체험을 마친 치매안심마을 주민은 “평소 경험할 수 없던 각종 사고·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대처 요령을 터득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안전체험관 방문을 통해 각종 재난에 스스로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의 소중함을 느낀 시간이었으면 한다”며 “치매안심마을 주민 안전 증진 및 안전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불안제로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 이웃이 화재안전사고로부터 안전하게 지낼 수 있게 사회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하며 지난 7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12일에 오산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치매환자 안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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