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다중이용시설 민·관 합동 긴급안전 점검 실시
오보균 기자
ohboh@naver.com | 2022-11-10 10:42:04
이번 합동 안전 점검은 지난달 29일 이태원 참사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시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 점검에는 민간전문가, 경기도와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 현장 지도·점검을 진행하며 점검 대상은 관내 연면적 5천㎡ 이상 문화 및 집회시설, 종교시설, 판매시설, 여객용 운수시설, 종합병원, 관광숙박시설 등 16곳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안전관리 체계 및 시설물 이상 유무, 다중이용시설의 재난 안전 관련 법정 의무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수 작업 등이 필요한 사항은 응급조치 후 신속하게 개선키로 했다.
또한, 위험요인에 대해 해소 시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하는 등 연내 개선이 가능토록 관리하기로 했다.
방세환 시장은 “광주시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철저하게 점검하고 예방책을 마련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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