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민선 8기 공약사업 점검할‘시민평가단’공식 출범
이상일 시장, “공약이 정책으로 잘 구현되도록 공정한 평가와 애정어린 조언 부탁”당부
오보균 기자
ohboh@naver.com | 2022-11-11 17:21:02
용인특례시는 11일 시청 비전홀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을 점검·평가할 시민평가단 28명이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평가단 28명에게 직접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시장의 책무는 시민들과의 약속인 공약을 잘 지키는 일”이라며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공약 이행과 관련해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제언도 많이 해 주시고 부족한 부분은 냉철하게 평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이 놓치는 부분은 깨우쳐 주시고 더디 갈 때는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격려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시민평가단은 민선 8기 전반기인 오는 2024년 6월 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공약 실천 계획 단계에서부터 추진단계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공약 이행 여부를 점검·평가하고 보완할 점을 제언하는 역할을 한다.
평가단은 이날 정책기획관으로부터 전반적인 운영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단장과 부단장 등을 선출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위원들의 활동할 도시건설, 교육문화, 경제환경, 행정복지 등 4개 분과를 나눴다.
시는 이달 중으로 시민평가단 운영회의와 분과회의를 거쳐 올해 안으로 ‘민선 8기 공약사업 실천계획서’ 확정, 시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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