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겨울철 ‘열선화재’ 주의 당부
오보균 기자
ohboh@naver.com | 2022-11-15 09:45:31
특히 동절기가 시작되는 지난해 11월부터 금년도 2월까지 경기도에서 계절용 기기 사용으로 발생한 화재는 총 1,282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열선’에 의한 화재는 216건으로 가장 높은 화재 비율을 보였다.
‘전기 열선’은 주로 겨울철 한파에 대비한 수도 배관 동파 방지를 위해 가정 또는 사업장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으며 주요 화재 원인은 전선의 절연열화 등 전기적 요인과 과열, 부주의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위험 요인으로는 열선에 보온재를 감아 놓은 경우 여러번 중복해서 감은 경우 종단 마감 불량과 노후화된 경우 주위에 옷가지 등 가연물을 방치한 경우가 대표적이다.
서승현 서장은 “본격적인 겨울철에 앞서 내용연수가 지난 열선은 교체하는 한편 제품 훼손이나 이상 여부를 점검하고 KC 인증을 받은 제품 사용과 설치기준을 꼭 준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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