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투명페트 분리배출 우수 아파트 15곳 선정
성남마을 벽산2차 등 15곳…재활용품 수거용 비닐 및 종량제봉투 제공
오보균 기자
ohboh@naver.com | 2022-11-25 07:17:37
시는 투명페트 분리배출 의무화에 따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분리배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경진대회를 열어 우수 단지를 시상하고 있다.
대회는 총 49곳의 신청 단지 가운데 지난 5월과 9월에 실시된 두 차례의 현장평가와 9월 서류평가 결과를 합산, 최종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공동주택 15곳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우수 단지로는 성남마을 벽산2차을 비롯해 초당마을 삼부르네상스, 역북마을 금강아파트, 금화마을 5단지 주공그린빌, 꽃메마을 한라프로방스 등 5개 단지가 선정됐다.
백현마을 주공9단지와 금호베스트빌4단지 등 5개 단지는 우수단지로 현인마을 이편한세상2차와 서천마을 휴먼시아 3단지 등 5개 단지는 장려단지로 꼽혔다.
시는 부상으로 최우수 단지에 100만원 상당의 재활용품 수거용 비닐 및 종량제 봉투를, 우수 단지 5곳에는 50만원 상당, 장려 단지 5곳에는 20만원 상당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투명페트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많은 공동주택이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 기간 중 참여단지에서 약33톤의 투명페트를 수거했다.
앞으로도 투명페트 분리배출 제도가 활성화 되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니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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