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2022 고양시 시민배심원 1차 회의 개최
공약 수립 전 과정에 시민 참여해 개선방안 도출
오보균 기자
ohboh@naver.com | 2022-12-15 17:09:27
시는 지난 13일 고양인재교육원에서 시민배심원 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시민배심원제는 지역현안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체감하는 시민이 직접 공약을 심의하며 공약 수립 전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다.
고양시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공동 주관하는 시민배심원은 공약실천계획 조정안 심의, 개선방안과 아이디어 마련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시민배심원은 만 18세 이상의 시민을 대상으로 성별, 나이, 지역을 고려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발됐다.
시는 1차 ARS로 참여의사를 밝힌 171명을 모집하고 2차 전화면접을 통해 최종 40명을 구성했다.
시민배심원은 12월 13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12월 20일 27일 총 세 번의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배심원의 논의 결과는 부서별 검토를 거쳐 공약 실천계획에 반영되어 2023년 1월 중 시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11월 고양시가 경기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로 선정돼 자족도시로서의 첫 발을 디뎠다 공약을 체계적으로 이행해 글로벌 자족도시 고양으로 향하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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