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사람도서관, ‘청소년과 함께하는 사람책’ 운영 눈길
오보균 기자
ohboh@naver.com | 2022-12-22 09:16:40
이번 프로그램은 사람책이 학교에 직접 찾아가는 방식을 넘어, 학교 이외의 청소년 기관과 연계해 많은 청소년과 사람책 열람을 함께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사람책 열람을 시작한 작년 10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총 226건의 열람으로 791명의 시민과 청소년들이 사람책과의 만남에 활발히 참여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시흥 사람도서관의 사람책 535명 중 학교에서 활동이 가능한 해금을 비롯해 비건, 바리스타, 국제경험, 박물관 큐레이터, 예술, 게임회사, 자원순환 분야 등 다양한 사람책의 재능기부로 열렸다.
참가 학생들은 사람책에게 적극 질문하고 이야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프로그램에 높은 호응을 보였다.
또, 사람책과 사진을 찍거나 사인을 받는 등 즐거운 만남을 이어갔다.
시흥사람도서관은 2023년에 초·중·고등학교를 넘어 청소년 수련관, 청소년 문화의 집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찾아가는 사람책 열람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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