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모든 시민에 재난기본소득 10만원씩 지급
최완호 기자
8179523@hanmail.net | 2021-03-10 08:18:18
[뉴스써치] 경기 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워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시민에게 재난기본소득 1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이달 8일 기준으로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시민과 외국인에게 보편적 지급과 선별지원을 병행해 지원한다.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과 정부의 방역 조치로 생계의 위협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 등에게 피해 유형에 따라 5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경영안정을 위한 재난지원금 등을 지급한다.
시는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산절감 및 세출 구조조정과 재난관리기금 등 통해 450억원 규모의 재난지원금을 마련했다.
재난기본소득 신청은 온라인으로는 5월1일~ 6월30일, 오프라인으로는 6월1일~ 7월 30일 현장 신청을 받는다.
다만 현장신청은 6월 한 달간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현장의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생 연도별 요일제로 운영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특별피해업종의 경영안정을 위한 재난지원금은 피해 유형에 따라 영업제한 업종 50만원, 집합금지 업종 100만원으로 온라인 접수는 4월5일~ 4월25일 방문 접수는 4월19일~ 5월7일 진행한다.
지급 방법은 시민 1인당 1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은 광주지역 화폐카드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재난지원금은 현금으로 각각 지원하고 구체적인 세부계획은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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