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1인가구 관계망 형성 돕는 ‘포틀럭파티’ 개최
24일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공유주방에서 소모임 활동 지원
이정화 기자
suckkok@naver.com | 2022-04-26 06:23:28
구는 지난 4월 7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받아 관내 1인가구 50명을 모집해 집으로 콩나물키트를 배송했고 오픈 채팅방을 만들어 2주 동안 참여자들이 콩나물을 키우며 소소한 이야기와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강남구의 1인가구는 9만1093명으로 전체 가구의 40%에 달하며 구는 관내 1인가구의 심리적 안정과 관계망 형성을 돕기 위해 2019년 역삼동에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를 개관했다.
지난 2월에는 1인가구 맞춤형 정책 마련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열었으며 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1인가구에 신속항원키트와 마스크를 정부 지급분 외 추가 지원했다.
구는 이번 행사 이후에도 1인가구의 소모임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민선7기 강남구는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를 혼자, 그리고 함께 잘 사는 방법을 알려주는 실용적인 교류의 장으로 기능하게하기 위해 ‘공감 플리마켓’, ‘주제별 소모임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1인가구의 고립·외로움 해소와 관계망 형성을 위한 지원으로 모두가 행복한 품격강남을 완성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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