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서관, 청년의 마음과 관계를 잇는 '명랑한 은둔자' 운영

오보균 기자 / 2026-09-22 08:15:28
고립·은둔 청년 감정 표현, 글쓰기, 독서 모임 등 관계 형성 프로그램 지원
▲ 시대의 질문들, 세상을 읽다

[뉴스서치] 경기도서관이 경기도미래세대재단,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과 함께 청년들의 마음 이해부터 글쓰기, 독서 모임 등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지-컬래버 휴먼(G-collabo Human) ‘명랑한 은둔자’를 시작한다.

고립·은둔을 경험했거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느끼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29일까지 경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지-컬래버는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해 기관의 성격별 맞춤 콘텐츠를 운영하는 프로젝트로, 경기도서관 인문 프로그램인 ‘시대의 질문들, 세상을 읽다’와 연계된다. 도는 지난 4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의 기후 환경 및 인공지능 분야 협업에 이어 사람 중심으로 세 번째 시리즈 주제를 확대했다.

‘명랑한 은둔자’ 프로그램은 9월 29일 김은영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전문의와 고립·은둔 청년이 참여하는 온라인 강연으로 시작한다.

이후 10월 매주 화요일에는 감정과 경험을 표현하는 글쓰기 온라인 교육이, 11월부터 12월까지 격주 목요일마다 경기도서관 커뮤니티룸에서 김고은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 모임이 운영된다.

이 밖에도 10월 10일 경기도서관 1층 웰컴라운지를 찾으면 청소년 이상 누구나 현장 접수를 통해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의 청청마음건강센터에서 지원하는 심리검사와 모루꽃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청년들이 도서관에서 자신의 마음을 살피고 표현하며, 책을 통해 타인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사회적 고민을 함께 나누는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써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