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써치] ‘능포봉수대’는 능포아파트 뒷산(해발 178m)에 있는 봉수대로 임진왜란 때에는 옥포, 조라진의 별망으로 가덕도와 대한해협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왜구의 침입과 해안경비 등 변방의 상황을 감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그 뒤 더 이상 봉수대를 사용하지 않게 되자 봉수대 돌이 허물어져 있었는데 일부 석축시설을 복원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능포봉수대’에서는 가덕도와 대한해협 등 거제도 동쪽 장승포 앞 남해바다가 한눈에 조망되는 일망무제(一望無際)의 환희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사진은 지난 3월 3일 오후 필자가 능포봉수대에서 촬영한 거제 장승포 앞 바다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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