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생태해설사회, 악양 동정호 플로킹 실시

이한결 기자 / 2023-02-28 09:20:17
생태해설사회 회원들, 동정호 생태습지·악양루 일원 봄맞이 쓰레기 수거 활동
▲ 하동생태해설사회, 악양 동정호 플로킹 실시

[뉴스서치] 하동생태해설사회는 지난 주말 악양 동정호 생태습지 일원에서 플로킹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악양 동정호 생태습지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 남생이, 수달이 서식하고 있어 생태적 보전가치가 매우 높으며, 섬진강 두꺼비의 최대 산란장이기도 하다.

동정호 생태습지는 지난해 7월 1일 경남도 대표 우수습지로 지정받아 더욱더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생태해설사회 회원들은 본격적인 상춘시즌 동정호 생태습지를 찾는 방문객에게 쾌적한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이날 동정호와 악양루 일원에 있는 묵은 쓰레기와 영농 폐기물 등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하동생태해설사회는 2008년 3월 회원 103명으로 설립돼 군내 생태환경 모니터링과 각종 환경교육 체험활동을 전개하면서 자발적인 회비·기금 등으로 운영하는 비영리단체다.

특히, 2012년부터 악양 동정호 생태조사 모니터링, 하동 송림숲 생태해설 프로그램, 의신 설산습지 생태조사 모니터링 등 자연생태계 보호 및 생물다양성 증진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도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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