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테크 문병운 대표 |
[뉴스서치] (사)남해군향토장학회는(주)그린테크 문병운 대표가 200만원, 서면 서상마을회에서 200만원, 서상마을로 귀촌한 강상봉·윤경자 부부가 100만원의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그린테크 문병운 대표는 “계묘년 한 해를 시작하면서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힘을 보태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일에 계속 동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린테크는 경남 사천시에 소재하는 태양광 업체로 2020년 12월에 300만원의 향토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아울러 2월 13일 서면 서상마을회를 대표해 마을이장 문부경 씨가 남해군청을 방문해 향토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문부경 이장은 “지역 어른으로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금 기탁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상마을회는 2004년부터 총 4회에 걸쳐 8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같은 날 서면 서상마을로 귀촌한 강상봉, 윤경자 부부가 향토장학회로 직접 찾아와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강상봉씨는 해양경찰공무원으로 퇴직한 뒤 남해경찰서 방호직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고, 아내 윤경자 씨는 요양보호사로 일하며 남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애쓰고 있다. 이들 부부는 남해에서 일하며 얻은 수입을 지역 아이들의 교육에 보태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한다고 말했다.
남해군향토장학회 이사장은 “어르신들 모두가 마음을 담아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여 주셔서 감사드리며, 그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의 교육에 좋은 자양분이 되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 고화답했다.
[ⓒ 뉴스써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