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청 |
[뉴스서치] 하동군은 관내 17개 초등학교 돌봄교실 이용 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및 상반기 봄방학 기간 중 실시하는 ‘우리아이 건강도시락 지원사업’을 지난해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초등돌봄교실 방학 기간 중 취약계층과 맞벌이 부부 아동에게 도시락을 무상로 제공하여 방학 중 도시락을 챙겨야 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작년부터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학부모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정식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하동군은 추운 겨울 날씨에 학생들에게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하기 위해 공급업체 1곳을선정했으며, 중심지 외 학교 간 거리가 먼 지역 특성상 지원 단가 범위 내(1식 7,000원) 도시락 공급이 어려운 화개면·청암면·악양면 등 벽지 산간 지역의 6개교에는 군 자체 재원으로 1식당 2,000원을 추가 지원하여 양질의 도시락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동군은 도시락 공급에 앞서 지난해 12월경 겨울철 식품사고를 대비해 도시락 공급업체 현장점검을 마쳤으며, 불시 점검을 통해 조리시설의 위생 상태 및 도시락 배송 관리 등 관리·운영 상태를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우리 아이 건강 도시락 지원사업’은 지역 맞벌이 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사업으로, 아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하동군 전 지역에 소외 없이 균등하고 질 좋은 건강 도시락이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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