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청 |
[뉴스서치] 울산 남구는 올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생활지원사로 구성된 ‘알뜰살뜰 정리수납전문가 봉사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알뜰살뜰 정리수납전문가 봉사단은 정리수납을 주거환경개선 활동에 접목하여 독거노인, 저장강박 의심가구 등 취약계층의 환경 변화와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냄과 동시에 이웃돌봄 복지 안전망 강화를 목적으로 2월 14일부터 24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하고, 3~4월에 정리수납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하며, 5월 발대식 개최 이후 동별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지역사회에 고립되어 있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지원하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독거노인들의 말벗이 되어 끊임없이 소통하는 생활지원사 중심의 100명 규모로 봉사단을 구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실시하여 봉사활동의 리더로 양성하고 지속적인 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정리수납전문가 양성교육은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3월 7일부터 4월 27일까지 총 14회(매주 화, 목요일 50명씩 2개반)에 걸쳐 옥동 청소년차오름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 정리수납과 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 주방 정리수납 △ 거실과 현관·신발장 정리 △ 침구·의류 수납△ 정리수납 봉사사례 등 이며, 교육 수료자에게는 정리수납 전문가 2급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교육 이후 봉사단 활동은 공간 활용과 물건의 효율적 정리시스템 제공으로 주거환경 변화는 물론 독거노인 돌봄서비스를 병행하면서 취약계층의 마음 안정을 통한 삶의 활력소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정리수납 봉사단 활동은 어려운 이웃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의 집 정리는 물론 마음까지 정리해주는 봉사단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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