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구청 |
[뉴스서치] 울산시 동구청은 오는 2월 20일부터 방어진항 공영주차장을 유료운영으로 전환한다.
그동안 방어진항 공영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됐는데, 장기주차 및 캠핑차박 등 무질서한 주차문제로 슬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오히려 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구청이 주차장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유료화를 추진하게 됐다.
동구청은 지난해 정비사업을 통해 방어진항 공영주차장에 주차관제시스템을 설치하고 기존 109면에서 160면으로 주차면수를 51면 더 늘렸으며, 전기차 충전기 설치, 주차장 진·출입로 분리 등 이용객들의 편의를 개선하여 유료운영을 위한 새단장을 마친 상태이다.
운영시간은 08:00 ~ 18:00 (하절기 6월~8월 08:00~19:00)이며, 주차요금은 슬도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평일 2시간, 주말·공휴일 1시간까지 무료이고 이후 30분당 500원이 부과된다.
또한 동구청은 기간제근로자 2명을 채용해 주차장 내 민원사항 발생 시 즉각 조치하고 환경미화를 통해 깨끗한 공영주차장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유료화 운영 전환이 장기주차를 없애고 올바른 주차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이바지하기를 바란다”며, 슬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주차장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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