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써치] 호남정맥은 전남 장흥군과 보성군 일대에 와서는 ‘제암산’과 ‘사자산’을 거치고 ‘일림산’을 관통한 후 남해바다 보성 앞바다로 들어간다.
전남 보성군과 장흥군 경계에 있는 ‘제암산’ 정상에서는 호남정맥 능선이 길게 뻗어져 나가 ‘사자산’을 이루고, 계속해서 ‘일림산’ 산자락을 이루면서 보성 득량만으로 내리치는 산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보성 제암산에서 바라보는 사자산, 일림산의 모습과 그곳에서 뻗어 내려가 득량만 바다로 퍼지는 지맥의 꼬리부분 모습을 보노라면 웅장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아쉬움이 함께 느껴지기도 한다.
사진은 지난 4월 30일 오전 보성 제암산 정상 능선에서 기자가 촬영한 호남정맥 능선과 보성 앞바다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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