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가을철 취약 해양사고예방을 위한 맞춤형 대책 시행

이정화 기자 / 2026-08-27 12:10:18
추석·성어기 해양활동 증가 대비 3대 중점 안전관리 추진
▲ 해양수산부

[뉴스서치] 해양수산부는 성어기와 추석연휴 등으로 해양활동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가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9월부터 11월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을철은 성어기 조업어선이 늘고 추석연휴를 맞아 여객선·레저선박 등 바다 이용객이 증가하지만, 거센 파도와 풍랑 등 기상이 안 좋은 경우가 많아 인명피해가 집중되는 시기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사고유형과 현장 위험요인에 맞춘 3대 중점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첫째, 가을철 인명피해가 가장 많은 사고 유형인 안전사고와 전복·침몰사고를 중점관리한다. 사고위험이 높은 어선과 예인선 등 1천 5백여 척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수칙 준수여부와 홋줄·그물망 관리상태 등 사고 위험요인을 점검한다. 또한 사고 빈발해역 등 위험해역에 지도선과 경비함을 집중 배치하고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둘째, 성어기와 추석연휴에 앞서 여객선·낚시어선·레저선박 등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를 강화하며, 전국 연안여객선 150척과 낚시어선 380척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점검도 추진한다. 또한, 수상레저기구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무면허, 음주운항, 정원초과 등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기관·전기계통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지원한다.

셋째, 국민의 일상 속에서 해양안전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육과홍보를 강화한다.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해양 모빌리티·안전 엑스포’를 통해 구명조끼 착용과 가상현실(VR) 비상훈련 등 다양한 체험기회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조업 어선원 등 종사자를 대상으로 가을철 주요사고 사례와 예방수칙을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가을철은 성어기와 추석연휴 등으로 선박운항이 늘고 기상악화 빈도가 증가하는 시기다”라며,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기상악화 시에는 무리한 운항 자제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뉴스써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