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써치] 제주시 서부 이호동에는 ‘이호테우’해변이 있다.
‘테우’는 원래 제주도에서 육지와 가까운 바다에서 자리돔을 잡거나 낚시질, 해초 채취 등을 할 때 사용했던 통나무배이다. 여러 개의 통나무를 엮어서 만든 뗏목배라는 의미로 '떼배', '터위', '테'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호테우해변’은 제주 시내에서 가장 가까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는 해변이다. 이호테우해변의 경우 백사장의 경사가 완만하여 많은 피서객들이 찾으며 특히 야영하기에 안성맞춤인 소나무 숲이 형성되어 있다.
이호테우해변에는 넓고 평평한 모래사장으로 이루어진 이호테우해수욕장이 있다.
사진은 지난 5월 12일 오전 기자가 촬영한 제주시 이호테우해변과 모래사장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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