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도향토문화동호회, 2023 계묘년 동제(洞祭) 봉행 |
[뉴스서치] 영도향토문화동호회는 동삼1동 발전협의회 후원으로 2023년 계묘년 마을동제(洞祭)를 정월대보름인 지난 2월 5일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행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고천제를 시작으로 오전 11시 상구룡제당(동삼동 363-71)에서 아미르풍물단의 풍물놀이 한마당, 분향 등의 제례, 참가자 헌작과 음복 절차로 진행됐다.
동제(洞祭)는 마을을 지켜주는 동신(洞神)에게 마을사람들이 공동으로 기원하는 제의로, 마을의 태평과 성대를 기원하며 부정과 제액을 몰아내고 무병장수와 근심 없는 밝은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올리는 전통의식이다.
김상철 회장은 “정월대보름을 기념하여 올 한해도 우리 마을이 자연재해가 없는 안전한 마을이 되고, 동민 모두의 액운이 소멸되어 무사태평을 누리고 나아가 우리 영도구의 번영을 축원하는 동제를 올림으로써 영도가 더욱 살기 좋고 고유문화가 발굴·계승되는 값진 자리가 되길 바라며, 이러한 전통문화의 명맥이 후세에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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