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대한민국 혁신제품' 해외실증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을 연다

김진환 기자 / 2026-07-27 12:45:11
협업기관 수요 적합성 검토 거쳐 36개 해외국가에서 38개 제품 실증
▲ 조달청

[뉴스서치] 조달청은 2026년 제2차 혁신제품 수출선도형 시범구매 대상기업을 확정하고, 그 결과를 7월 24일 혁신장터에 공개했다.

조달청 해외실증 사업은 해외 조달기관에서 국내 혁신제품을 시범사용하도록 하여 기술력과 품질을 입증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 공공조달시장 진출은 물론 민간시장까지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해외실증은 발전공기업과 연계한 발전사 공동수요 발굴형, KOTRA와 연계한 해외 진출 수요 연계형, 한국도로공사와 연계한 스마트 교통 수요 연계형,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업하는 물·기후테크 혁신 수요 연계형, 농촌진흥청과 협력한 개발협력 수요 연계형 등으로 추진된다.

이러한 협업체계를 통해 36개국 해외 공공기관 수요를 대상으로 총 38개 혁신제품을 선정했으며, 약 84억원 규모로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매칭에는 AI, K-의료, 수소, 물·기후테크 등 글로벌 수요가 높고 해외 공공부문 적용 가능성이 큰 전략산업 분야의 혁신제품이 다수 포함됐다.

주요 선정 제품으로는 튀르키예 수요 자율주행 드론 시설물 점검 자동화 시스템, 베트남 백마이 국립병원 수요 훈련콘텐츠를 접목한 재활의료기기, 싱가포르 수요 해수역 수질 오염 대응 자동화 로봇 등이 있으며, 향후 해외시장 진출이 유망한 제품들이다.

한편, 2023년부터 추진 중인 해외 실증사업은 기업당 평균 연간 수출액이 약 2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혁신제품의 해외 진출 기반을 확대하고 수출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2027년 1차 해외 실증사업은 2026년 10월부터 혁신장터 누리집를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강희훈 혁신조달기획관은 “해외실증은 우리 혁신 기업이 해외 공공기관에서 제품의 성능과 품질을 직접 검증받아 글로벌 신뢰를 확보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출지원 플랫폼”이라며, “조달청은 해외실증부터 해외 공공조달 계약, 후속 수출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글로벌 시장에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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