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국방교육 대개혁을 위한 첫걸음으로 국군사관학교 창설 기본계획 발표

이정화 기자 / 2026-07-16 12:50:27
미래 안보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미래 첨단과학기술 강군의 국방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국군사관학교 창설 추진
▲ 국방부

[뉴스서치] 7월 16일 오전,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미래 안보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장교 양성체계를 혁신하기 위한 ’국군사관학교 창설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긴밀한 당정협의를 거쳐 국방부장관과 한정애 정책위의장, 진성준 국방위원장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안규백 장관은 16일 발표를 통해 “안팎으로 심각한 도전에 직면한 지금이 사관학교 교육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할 시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지·해·공 군종을 넘어 우주, 사이버, 전자기스펙트럼까지 전장영역이 확대되며, AI·드론 등 현대전 양상이 급속히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과학기술과 인문교양으로 무장하여 전영역을 통합할 수 있는 인재, 전작권 회복 후 한미연합작전을 주도할 수 있는 정예장교, 더 나아가 각 군과 국방 영역을 넘어 ’대한민국 사회를 이끌어 갈 국가인재’ 양성을 위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변화하는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미래 첨단과학기술 강군의 국방리더를 양성’ 하는 세계 일류 첨단 국군사관학교를 창설할 계획이다.

새로 출범할 국군사관학교 교육을 통해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 전문성과 기술 감수성이 구비된 장교를 양성해 나갈 것이다.

기본소양 교육과 함께 AI, 드론, 양자 등 급변하는 과학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이를 토대로 전문화된 각 군 특성화 교육이 이뤄지도록 교육과정을 설계할 것이다.

첨단 과학기술을 습득하고, 전문화된 각 군 특성화 교육이 조화를 이루는 ‘통합 교육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다.

교육 일선에 참여할 민간 교수 비율을 현재 약 24% 수준에서 50% 이상으로 높이고, 우수 교수진 확보를 위해 교육공무원 신분과 국립대 수준의 처우를 보장하겠다.

2,900여 명의 생도를 양성하기 위해 약 3,000여 명의 지원인력이 분산운용됐던 각 군 사관학교 교수진과 인력, 시설 등을 통합운용하여, ‘국가인재 양성을 위한 커다란 그릇’을 만들겠다.

장기적으로 국군사관학교를 중심으로 다양한 과정을 수용하는 국방교육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안규백 장관은“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자세로, 미래세대의 인재들이 원하고 부모들이 믿고 응원할 수 있는 최고의 교육기관을 설립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국군사관학교 창설은 국방교육 대개혁을 위한 첫 걸음” 이라는 점을 강조했으며, “그 과정에서 국방부는 열린 자세로 폭넓게 의견을 수렴해 나갈 것”이라며,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대전환의 길에 국민 여러분의 지혜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국방부는 앞으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미래 전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사회를 이끌어 갈 국가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하여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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