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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 자연과학대학에서 9월 3일 ‘차세대 나노소재 기술개발 성과 공유 워크숍’가 열렸다. |
[뉴스서치] 경상국립대학교는 9월 3일 가좌캠퍼스 자연과학대학에서 ‘차세대 나노소재 기술개발 성과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국가 전략기술개발 사업 및 램프(LAMP) 사업의 일환으로, 연구 성과를 확산하고 산·학·연 공동연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연구재단과 경상국립대학교 G-LAMP 사업단, 분자제어연구소, 삼성디스플레이 OLED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워크숍에서는 서울대·포항공대·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한양대·경희대 등 국내 주요 대학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에서 4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 김윤희 교수의 ‘내재적 신축성을 갖는 고연신성 디스플레이 백플레이용 소재 기술’ 발표를 시작으로 포항공대 정대성 교수, 서울대 손창윤 교수, DGIST 양지웅 교수, 한양대 장재영 교수, KETI 신권우 박사, 경희대 장진 교수, 경상국립대학교 손현우 교수 등이 잇따라 연구성과를 발표하며 나노소재 기반 차세대 디스플레이 및 전자소자 기술의 미래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성과보고에서는 ▲이중 기능성 리간드를 활용한 내재적 신축 반도체·기판·전극 개발 ▲고연신성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백플레인 구현 ▲액체금속 기반 신축 전극 및 고열전도 기판 소재 기술 등 핵심 연구성과가 소개됐다.
이 연구는 기존 유연 전자소자의 한계를 극복하고, 웨어러블 기기·의료기기·전기차·바이오 전자기기 등 다양한 응용 분야로 확산될 수 있는 파급력을 가진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경상국립대학교 김윤희 교수(연구책임자)는 “이번 성과 공유 자리는 국가전략기술로 추진 중인 차세대 나노소재 연구의 구체적인 성과를 학계와 산업계에 알리고, 산·학·연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라며 “연구진이 개발한 신축성 디스플레이 원천소재는 향후 글로벌 전자산업 패러다임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상국립대학교 관계자는 “성과 확산과 더불어 전문인력 양성, 지식재산권 확보, 신시장 창출 등 다방면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향후 국제 공동연구 네트워크와 산업계 협력까지 확장해 국가 전략기술 경쟁력 강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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