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북구,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마음 보듬, 영양 보듬 |
[뉴스서치] 부산 북구는 지난 20일 사회적으로 고립된 중·장년 1인가구 10명을 대상으로 사회관계망 형성 지원 사업인 ‘우리들의 소(중한)일(상)거리’ 중 '다함께 마음 보듬, 영양 보듬'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7월 프로그램은 21일 중복을 앞두고 무더운 여름나기를 위한 보양식인 삼계탕 식사를 함께하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 소통하고 유대감을 형성했다. 또한 반려식물인 다육이 테라리엄을 함께 만들어봄으로써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공황장애가 있어 참여를 고민하다가 비닐봉지를 챙기고 용기 내어 나왔다”며 “복날을 맞아 삼계탕을 챙겨 먹어본 지 오래됐고 원예활동도 처음 인데 경험하게 해주어 너무나도 감사하다”며 즐거움을 전했다.
오태원 구청장은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늘어나는 중·장년 1인가구의 다양한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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