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래구청 전경 |
[뉴스서치] 부산 동래구는 부산시 최초로 이번 7월부터 폐지단가하락시 폐지 수집 어르신 차액보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폐지단가 하락이 지속되자 폐지를 수집해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경제적 어려움과 원활한 폐지 수집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해 12월 ‘부산광역시동래구 폐지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이번 하반기부터 부산시 최초로 폐지 수집 어르신 차액보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동래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며 차량이 아닌 손수레 등으로 폐지를 수집하는 65세이상 또는 장애인복지법 제2조 2항에 해당 하는 장애인으로 1인당 하루 100kg까지 차액이 보전된다.
지원방법은 폐지단가가 기준단가(1kg당 80원)보다 하락 시 고물상에 폐지 판매 후 받은 영수증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동래구에서는 지난해 연말 폐지수집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경제활성화후원회의성품(방한복11벌, 전기장판 40개)과 건강검진권을 지원한 바 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폐지수집 어르신 차액보전 지원 사업이 폐지 단가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층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폐지 수집 활동과 생활안정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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