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스틴, 외국인 선수 9번째 통산 100홈런 ‘-1’

김평진 기자 / 2026-06-02 16:20:10
로하스(전 KT) 이후 약 6년 만의 외국인 타자 100홈런
▲ LG 오스틴 시즌별 타격 성적(2026.6.1 기준)

[뉴스서치] LG 오스틴이 데뷔 4시즌 만에 KBO 리그 외국인 선수 9번째 통산 100홈런 고지를 눈앞에 뒀다.

2023년 LG 유니폼을 입고 KBO 리그에 입성한 오스틴은 데뷔 시즌부터 타율 0.313의 정교한 타격과 함께 23홈런(리그 3위)을 터뜨리며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고, LG의 통합우승에 일조했다. 이어 2024시즌에는 시즌 32홈런(리그 6위)으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썼다.

꾸준함을 내세운 오스틴은 2025시즌에도 31홈런(리그 5위)으로 2년 연속 30홈런 이정표를 세우며 LG의 ‘V4’도 함께 했다. 올해도 변함없는 타격감과 함께 시즌 타율 0.336(리그 7위), 홈런 13개(리그 공동 2위)로 뜨거운 방망이를 뽐내는 중이다.

오스틴은 지난 5월 31일 잠실 KIA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KIA 양현종을 상대로 5회말 투런 홈런을 터뜨려 시즌 13호포이자 자신의 통산 99번째 홈런을 쏘아올렸다. 1개의 홈런만 추가하면 KBO 리그 109번째로 통산 100홈런 고지를 밟는다.

외국인 선수로 100홈런을 달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앞서 KBO 리그에서 100홈런을 넘긴 외국인 타자는 2000년 우즈(전 두산)를 시작으로 데이비스(전 한화), 브리또(전 한화), 브룸바(전 히어로즈), 가르시아(전 한화), 테임즈(전 NC), 로맥(전 SSG), 로하스(전 KT)까지 총 8명이다.

오스틴이 1개의 홈런을 추가하면 2020년 6월 25일에 이 기록을 달성한 로하스 이후 약 6년 만에 외국인 타자 100홈런 기록을 수립한다.

KBO는 오스틴이 100홈런을 달성할 경우 표창 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 뉴스써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