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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특별자치도, 노인복지관장 소통간담회 개최 |
[뉴스서치]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20일, 박희수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전북지회장을 비롯한 도내 노인복지관장 2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노인복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고령화 속도가 전국 평균보다 빠른 전북의 현실을 고려해 노인복지 인프라와 서비스 운영 실태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행정과 복지기관이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은 전국에서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중 하나로, 복지관의 역할이 단순한 여가공간을 넘어 건강관리, 정서 돌봄, 지역사회 연계 지원 등 복합 복지센터 기능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현장의 변화 흐름도 공유됐다.
간담회에서는 복지관 운영 경험과 다양한 지역 사례들이 자유롭게 논의됐으며, 참석자들은 노인복지관이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협력 모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장에서 관찰되는 복지 수요의 변화, 이용 인구 증가에 따른 운영 여건, 세대 간 소통 프로그램의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현장에 답이 있다”며 “복지관이 단순한 여가시설이 아닌, 지역 어르신의 생활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노인복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 방안을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복지관 운영 환경과 어르신 복지 수요 변화에 맞춰 도·시군·복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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