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드론·對드론 협력 및 시장 참여' 협력의향서 체결

김진환 기자 / 2026-05-15 17:15:16
한미 국방부, ‘드론‧對드론 협력 및 시장 참여’ 협력의향서 체결
▲ 국방부

[뉴스서치] 한미 국방부는 5월 15일 오후 서울 국방부에서 ‘드론‧대(對)드론 협력 및 시장 참여’에 관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협력의향서 체결식에는 전준범 국방부 국방인공지능기획국장과 패트릭 메이슨(Patrick H. Mason) 미국 육군성 방산수출협력 부차관보가 참석하여 서명했다.

양측은 협력의향서 체결을 기반으로 드론‧대드론 체계의 △ 공동 공급망 구축과 △ 표준화에 대한 협력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먼저, 공동 공급망 구축을 위해 미국 전쟁부가 연내 구축을 목표하고 있는 ‘드론‧대드론 온라인 거래 플랫폼’에 한국산 제품을 등록하는 방안을 중점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한미 양국이 한국산 제품을 구매 및 운용할 수 있어 상호운용성 향상과 물류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한미 연합작전의 효율성과 호환성 등을 위한 한미 공통의 드론‧대드론 체계 표준화 협력을 추진한다. 단기적으로는 소형드론용 배터리 공통표준 채택 등을 추진하고, 지속적인 정보교환, 공동연구 등을 통해 신속한 공통 표준체계 구축을 협력한다.

협력의향서를 체결한 전준범 국장은 체결식에서 “협력의향서 체결을 통해 드론‧대드론 관련 공통표준 및 인증체계 구축이 가속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패트릭 메이슨 부차관보는 “드론·대드론 협력과 시장 참여를 통해 한국 등 동맹국은 기존 획득 장벽을 극복한 가운데 효율적이고 상호운용이 가능한 드론 체계의 신속한 전력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산업계에 현존하는 최상의 기술들이 한미 연합 전투원들에게 제공되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협력의향서 체결에 앞서 미측 관계자를 만난 원종대 국방부 차관보는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은 한미동맹이 ‘드론 동맹’으로 진화하는 시작점”이라며, “산업부‧국토부 등 관련 부처와도 협력하여 양국의 안정적인 공동 공급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함께 접견에 배석한 장지형 국방기술품질원 기술연구본부장은 “드론·대드론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국방기술품질원도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미 국방 당국은 협력의향서 체결에 이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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