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농업·농촌 에너지 대전환 해법 찾아 현장으로

김진환 기자 / 2026-05-13 17:35:02
농식품부 장관, 농촌 생활 전반의 에너지 전환 선도모델 'RE100 에너지 자립마을' 방문
▲ 농림축산식품부

[뉴스서치]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5월 13일,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송암리에 위치한 솔바우 마을을 찾아 주민 참여형 태양광 발전 사업을 통해 이익을 공유하고 에너지 자립을 실현한 선도모델 현장을 시찰하고, 주민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농식품부의 '농업·농촌 에너지 대전환 전략 마련을 위한 TF' 운영(4월 27일~)과 함께, 농업인·농촌 주민이 영농활동과 발전사업을 병행 할 수 있는 ‘영농형태양광법’이 국회를 통과(5월 7일)한 것을 계기로 에너지 전환 성공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추진 과정에서 마주쳤던 어려움과 극복 과정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여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지인 송암리 솔바우 마을은 농촌 주택과 농업 생산에 필요한 소요 전력(706MWh)의 96%(686MWh)를 자립하는데 성공한 모델로 농식품부가 추진코자 하는 농업·농촌 에너지 대전환의 대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송미령 장관은 첫 번째로 방문한 마을발전소에서 현장 설명을 청취한 후“주민 주도로 태양광 발전 사업을 통해 해당 수익을 마을 복지사업 등 지역 주민들에게 공유하는 또 하나의 햇빛소득마을 성공 사례를 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정부의 노력으로 이러한 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된다면 지역 균형 발전과 농업·농촌의 기본소득 재원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어 방문한 솔바우권역 친환경 완전미 가공시설에서 솔바우영농조합법인 홍성수 대표는 “전기 사용량이 많은 대규모 도정기계를 상시 운용하다보니 경영 부담이 적지 않다. 최근 중동전쟁을 겪으며 에너지 자립에 대한 생각이 확고해졌다. 현재 연간 전기 사용량의 55%를 자급하고 있지만, 이를 100%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을 검토중이다.”라며 설명을 이어갔다.

아울러, 에너지절감 리모델링을 시행한 공동이용시설(마을회관)에서 가진 주민간담회에서는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극복과정에 대한 주민들의 소회와 함께,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본소득 지원 확대 등 다양한 건의사항도 제시됐다.

송미령 장관은 “농업·농촌은 농지, 저수지, 농업기반시설 등 부존자원이 풍부하고, 최근 농지를 유지하면서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는 '영농형태양광법'도 국회를 통과했다.”라며, “농업과 농촌이 지닌 공익적 가치를 보전하면서 농촌 생활 전반의 에너지 자립, 농업 생산 분야의 에너지 전환 및 고효율화 전략 마련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하고, 지역균형 발전과 국가 에너지 전환에도 기여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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