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수해 응급 복구 및 지원에 박차 |
[뉴스서치] 청주시가 수해피해 복구·조사,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는 일반주택 침수239건, 일반주택 파손 113건, 공동주택 침수 12건, 도로 침수 559건, 차량 침수 20건, 농지 침수 776건, 축사 침수 126건, 가로수 190건, 공원 98건, 토사 유출 699건, 문화재 20건, 축대 등 141건, 하천 유실 304건, 공장 침수 38건, 상하수도 99건, 기타 428건 등 총 3,862건이다.
이 중 3,229건은 복구를 마쳐, 현재 복구율은 83.6%이다. (7월 27일 오전 9시 기준)
주요 피해복구 사항으로는 서원구 현도면 외천천 임시 복구, 남일면 화당리 43-4, 47번지 도로 사면에 톤백 마대 설치, 북이면 송정리 174-1번지 일원 농로 사면에 응급복구 완료 등이다.
청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금까지 양수기, 백호, 덤프, 살수차, 준설차, 스키로더 등의 장비 총 1,887대를 투입했으며, 금일 공무원 243명, 자원봉사자 505명, 군장병 800명 등 총1,548명의 인력을 복구지원과 피해조사 등을 위해 투입했다.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서도 전국 각지의 많은 분들이 도움의 손길을 보냈다.
27일 한국농업경영인 청주시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 청주시연합회 및 농업정책과, 농식품유통과 직원 50여명은 오송읍 서평리에 위치한 시설하우스 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시설하우스 내 작물 잔해 제거 및 폐기물 정리작업에 힘을 보탰다.
시설관리공단 40명, 여성농업경영인 40명, 성남시 자율방재단 40명,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 영운동봉사대, 강릉시 자원봉사센터 35명, 군부대 230명, 여주시 60명, 광진자양새마을금고 30명 등 총 625명도 오송읍 궁평리, 동평리, 서평리 등에 투입돼 농경지 수해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청주시 지역자율방재단 31명은 무심천 남사교 일원의 폭우로 떠내려온 부유물과 쓰레기를 처리했으며, 충북청주프로축구단 55명도 강내면 농가를 방문해 비닐하우스에 쌓인 쓰레기 정리, 토사 제거, 물고랑 만들기 등의 작업 활동을 지원했다.
한편, 이범석 청주시장은 오송 궁평리 피해 농가와 양수기 수리 현장등 곳곳을 방문해 피해 주민들의 다친 마음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따뜻한 도움으로 복구가 조속하게 진행되고 있다”라며,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수해 입은 분들께서는 자연재해 피해신고 접수가 오는 31일까지이므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온라인 국민재난안전포털로 신고하거나 피해 시설물이 소재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꼭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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