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부산시청 |
[뉴스서치] 박형준 시장은 4일 오후 4시 40분 부산진구 개금골목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전통시장 내 안전 예방 등 현장 중심의 소통과 민생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연말을 앞두고 전통시장 안전관리와 응급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상인 격려와 의견 청취를 통해 지역 상권의 활력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자동심장충격기(AED)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시장 내 안전시설 점검, 상인 격려 등 현장의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박 시장은 시장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서 ▲상인들이 시장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시설 등 개선 요구 ▲안전·편의시설 관련 의견 등을 폭넓게 청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절기를 앞두고 화재 예방 기본 수칙 준수와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할 계획이다.
이어, 시는 부산시상인연합회와 전통시장 응급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자동심장충격기(AED) 보급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돌발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대응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고령 방문객이 많은 전통시장의 특성과 최근 전통시장 내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며 초기 응급조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마련됐다.
현재 부산 지역 전통시장 189곳 중 38곳(20.1%)에 자동심장충격기(AED)가 보급돼 있으며, 시는 앞으로 단계적으로 보급을 확대해 시민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개금골목시장 곳곳을 돌며 연말을 앞둔 시장 내 물가·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을 직접 격려한다.
전통시장은 고령자를 포함한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점포 밀집도와 시설 노후화 등으로 인해 동절기 화재·전기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
박 시장은 ▲화재알림시설 설치·운영 현황 ▲소화기 비치 상태 ▲통행로 안전관리 실태 등을 확인하며 시장 내 위험 요인과 대응 수준을 점검한다.
시는 시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인회와 협력해 ▲화재예방 점검 강화 ▲응급대응 장비 확충 등 안전관리 개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연말·연시를 앞두고 시장 물가가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주요 품목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상인들에게 물가 안정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12월 2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글로컬 상권조성 ▲내수진작 소비촉진 ▲소상공인 회복·안전망 구축의 4대 전략을 담은 '2030 부산 글로컬 상권 혁신 전략'을 발표하고, 2030년까지 총 12조 1천459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전략을 통해 시는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고,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질적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전통시장은 민생경제의 최전선인 만큼, 상인 여러분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응급 장비 확충과 동절기 안전관리 강화, 시설 현대화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찾는 시장, 상인이 활력을 되찾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 뉴스써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