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실장, 식품로봇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준공식 현장 |
[뉴스서치]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17일, 경북 포항시(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에서 전국 최초의 푸드테크 거점 시설인 ‘식품로봇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센터는 농식품부가 추진 중인 10대 기술 분야별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조성 사업’ 중 가장 먼저 결실을 맺은 ‘전국 1호’ 시설이다.
* ①식물기반식품, ②세포배양식품, ③개인맞춤형식품, ④간편식품, ⑤삼차원 식품 프린팅, ⑥식품 업사이클링, ⑦식품 스마트제조, ⑧친환경 포장, ⑨식품 스마트유통, ⑩식품 로봇·외식
식품로봇은 볶음·튀김·면 조리 등의 고강도 음식 조리부터 음료 제조, 서빙, 위생 관리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이 융합된 최첨단 푸드테크 분야다. 외식·식품 산업의 심각한 구인난을 해소하고 조리 과정의 안전성과 품질 균일성을 확보할 수 있어, 최근 글로벌 식품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핫(Hot)'한 핵심 미래 산업으로 꼽힌다.
포항 센터는 중소 식품·외식업체와 스타트업이 고가의 첨단 장비에 대한 부담 없이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할 수 있도록 ▴공동 연구장비실 ▴시제품 실증을 위한 공유주방(리빙랩) ▴스타트업 입주공간 및 코워킹스페이스 ▴국제표준인증(NSF) 시험실험실 등의 인프라(17종 첨단 장비)를 완비하고 있다.
특히 포항시는 국내 최고 수준의 산·학·연 역량이 집적되어 있어 식품로봇 산업을 꽃피울 최적의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포항공과대학교(POSTECH)는 2024년부터 농식품부 주관 ‘푸드테크 계약학과’(석사과정)를 운영하며, 식품 산업체 재직자 및 현장 맞춤형 식품로봇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그리고 국내 유일의 로봇 전문 연구소인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이 스마트 키친 모델 및 로봇 운용 기술 지원을 담당하고, 포항소재산업진흥원(POMIA)과 경북테크노파크가 소재 분석 및 비즈니스 마케팅을 전방위로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뉴로메카, 그래핀스퀘어, 폴라리스3D, 비욘드허니컴 등과 같은 로봇·푸드테크 기업들이 지역 내 집적되어 있어 기술 개발과 사업화 간 강력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아울러 포항 센터는 글로벌 위생·안전 인증기관인 미국 NSF(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 시험인증 장비를 도입하고 기업 간 연계를 통해 아시아 최초의 식품로봇 인증 지원 허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국내 보건위생 인증 기준 부재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던 국내 기업들은 포항 연구지원센터를 통해 기술 컨설팅부터 인증 획득까지 패스트트랙(Fast-Track)으로 지원받아 글로벌 시장 선점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식품로봇 스타트업 관계자는 “초기 투자 비용 부담 때문에 셰프 조리 자동화나 서빙 로봇의 실증 연구에 한계가 많았다”며, “세계적 수준의 로봇·학술 인프라를 지닌 포항에 연구지원센터가 설립되어 제품 검증부터 글로벌 위생 인증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매우 크다”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 포항 센터(식품로봇) 준공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식물성대체식품, 세포배양식품, 식품업사이클링 등 푸드테크 10대 핵심 분야별 연구지원센터를 단계적으로 완공하여 전국적인 '푸드테크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은 “포항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대학의 뛰어난 연구 성과와 연구기관의 로봇 기술, 기업의 현장 수요가 하나로 묶이는 산학연 협력의 대표 모델이 될 것”이라며, “정부는 푸드테크 산업을 국가 균형발전을 이끌 성장엔진으로 육성하기 위해 원스톱 규제 혁파, 혁신 펀드 조성, 전문 인력 양성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뉴스써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