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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그램 포스터 |
[뉴스서치]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충원)은 오는 10월 10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천문대와 천체투영관 일대에서 '책이 필요한 시대–특별관측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책장을 넘기면, 우주’를 주제로, 책과 독서의 가치를 과학문화와 결합해 관람객에게 특별한 가을밤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별빛 아래에서 책을 읽고, 천체망원경으로 밤하늘을 관측하며, 작가와 과학 소통가(과학커뮤니케이터)를 만나 과학과 우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독서와 휴식, 과학적 탐구가 어우러지는 행사로 운영된다.
특히 인공지능(AI)이 일상에 깊숙이 들어온 시대에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경험의 의미를 되새기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기록하는 새로운 과학문화 체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기차 잔디 광장에는 ‘별빛 독서 정원’이 마련된다. 관람객들은 에어빈백과 독서등이 갖춰진 공간에서 책을 읽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학기술출판협회와 협업하여 약 130종의 도서가 전시된다. 과학·기술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책을 현장에서 만나고 읽을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색다른 독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금 등 전통악기 연주와 박현우 마술사의 마술 곡예(매직 서커스) 공연이 펼쳐져 책과 음악, 공연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천문대와 누리호 광장에서는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관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토성 등 10월의 주요 천체를 직접 관측하고, 관측 대상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밤하늘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
천문 유튜버 ‘미드나잇’은 별자리 해설을 통해 여름철 대표 별자리인 거문고자리·독수리자리·백조자리부터 가을철 페가수스자리와 안드로메다자리까지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밤하늘을 관람객과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별자리와 천체의 위치를 확인하고 촬영하는 방법도 안내한다. 천체관측이 낯선 어린이와 가족도 밤하늘을 보다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천체투영관에서는 천문학자 이명현과 과학 소통가(과학커뮤니케이터) 울림이 함께하는 책 이야기 마당(북토크)이 진행된다. ‘인공지능 시대에 과학책 읽기’를 주제로 천문·과학·기술·문화 분야의 책과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나누고, 관람객의 질문을 통해 생각을 확장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놀이터 광장에서는 김용덕 교수와 과학 소통가(과학커뮤니케이터) 울림이 참여하는 작가와의 만남도 두 차례 진행된다. 별자리 해설과 작가와의 만남을 연계해 책에서 만난 과학적 호기심을 실제 밤하늘과 연결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천체투영관 외부에서는 아동·청소년이 직접 기획한 과학문화 체험관(체험부스) ‘별마을 탐구마당’이 운영된다. 우주 키캡 만들기, 행성 포스터 만들기, 그림 우주 코딩 체험, 애완돌 만들기, 빛나는 한글 만들기 등 다섯 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과학적 호기심을 창작 활동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인공지능의 문장 정리 지원을 활용한 ‘오늘 밤, 나의 우주책’과 천문대 앞 광장에 마련된 ‘달풍선 사진 촬영 구역(포토 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립과천과학관 이충원 관장은 “이번 특별관측회를 통해 책과 과학, 예술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과학문화를 경험하고,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일상에서 과학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인공지능 시대에 왜 책이 필요한지 각자의 답을 찾아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사는 7세(2019년생) 이상 관람객을 권장 대상으로 하며, 7~13세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이 필수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과 예약 방법은 국립과천과학관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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