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국무총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 면담

김재철 기자 / 2026-09-16 20:30:02
▲ 한성숙 국무총리,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 면담 (9.16, 정부서울청사)(국무조정실)

[뉴스서치] 한성숙 국무총리는 9월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계기 공식 방한 중인 '에모말리 라흐몬(Emomali Rahmon)'타지키스탄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한국과 타지키스탄 양국 관계를 평가하면서 양국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 총리는 라흐몬 대통령의 11년 만의 공식 방한을 환영하고, 방한을 계기로 수립하는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양국 협력이 전 분야에 걸쳐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라흐몬 대통령은 한 총리의 취임을 축하하고, 양국 교류는 실크로드 시절부터 이어온 깊은 역사적 뿌리를 갖고 있다고 하면서 양국 관계가 다양한 분야에서 크게 발전할 것이라고 했다.

한 총리는 작년 양국 교역액이 약 3.5억불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경제협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우리 기업들이 타지키스탄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라흐몬 대통령의 관심을 당부했다.

라흐몬 대통령은 최근 경제협력 확대 추세를 높이 평가하고, 안티모니 등 타지키스탄의 풍부한 광물자원 개발은 물론, ▴수력·재생에너지 ▴농산물 가공 ▴섬유 ▴도로·철도 등 인프라 분야에서도 한국과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했다.

라흐몬 대통령은 타지키스탄이 AI 발전을 위해 수도인 두샨베에 IT 허브 단지를 착공했다고 소개하면서 디지털·AI 분야 협력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했다.

한 총리는 양국 정상회담 계기 추진되는 ‘한·타지키스탄 IT Park’ 건립 사업이 양국의 디지털·AI 협력의 심화로 이어지는 한편, 정상회의에서 채택되는 ‘한-중앙아시아 미래 AI·과학기술 파트너십 이니셔티브’를 기반으로 이 분야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한 총리는 우리 정부가 모든 국민의 AI 활용을 위한 ‘모두의 AI’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성과를 국제사회와 함께 나누는 ‘AI 기본사회’ 구현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하고, 양국이 AI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양측은 서울-두샨베 직항 노선 개설 가시화, 고용허가제 인력 도입 등 양국 간 인적 교류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는데 공감하고, 문화 교류 및 교육 분야 협력도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특히 라흐몬 대통령은 타지키스탄 주요 대학에서 한국어 학과가 운영되고 있는 등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하고, 엔지니어·AI 등 분야에서도 전문 인력이 필요한 만큼 한국의 교육 분야 경험 공유를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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