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써치] 경남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는 지형이 “학(鶴)이 날개를 펼친 모습”이라 하여 ‘학동(鶴洞)’이라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학동리 해변은 모래해변과는 다르게 ‘몽돌’이라 불리는 조약돌이 깔린 몽돌해변이 펼쳐져 있다. 거제도에는 많은 몽돌해변이 있지만 ‘학동몽돌해변’의 규모가 가장 크다.
학동몽돌해변의 몽돌은 다른 몽돌해변보다 몽돌의 크기가 작고 색깔이 까매서 ‘흑진주몽돌해변’이라고 부른다. ‘학동흑진주몽돌해수욕장’은 물이 맑고 깨끗해서 물속의 몽돌도 잘 보이며 길이는 약 1.2km, 폭은 최대 50m, 면적 3만㎢ 크기의 방문객 수 기준으로 국내 최대의 몽돌해수욕장이다.
사진은 지난 3월 4일 저녁에 필자가 촬영한 학동흑진주몽돌해수욕장의 야경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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