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짝수년도 출생자 올해 국가암검진 꼭 받으세요

김위택 기자 / 2022-04-29 08:39:37
“6대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 · 완화될 수 있다”
▲ 인천시, 짝수년도 출생자 올해 국가암검진 꼭 받으세요
[뉴스써치] 인천광역시는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자인‘짝수년도 출생자’에게 검진 받을 것을 적극 권장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사망원인의 1위인 암은 인천에서 매년 약 12,000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인천시의 남·여 암 사망 1위는‘폐암’이며 암 발생률의 경우 남성은 위암, 여성은 갑상선암이 각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암은 대부분 초기에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생활요인, 환경 및 유전요인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해 발생하므로 무엇보다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따라서 국가에서 제공하는 무료 암검진을 정기적으로 검사해 조기에 진단, 치료까지 이어지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다.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은 ‘짝수년도 출생자’로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 중 하위 50% 는 무료로 암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전년도에 암검진을 받지 못한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문의 · 신청하면 올해 12월까지 암검진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지리적 특성상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도서지역 주민의 암 검진율을 높이고자, 오는 7월부터 8월에는 ‘인천지역암센터’와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섬에 방문해 암검진 뿐만 아니라 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와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인천시민 모두가 빠짐없이 국가 암검진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과 홍보 등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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