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포동은 지난해 답동사거리~신포역~신포사거리 일원에 가로등 꽃걸이 화분과 인도휀스 화분에 봄·가을 초화를 심어 화사한 꽃길을 조성한 바 있다.
올해에는 기존 신포역~신포사거리에 설치되어있는 화분을 신포사거리~신포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으로 재배치해 신포동 주변을 꽃으로 물들게 했다.
이번에 심은 봄 초화는 웨이브페튜니아로 답동사거리~신포역 일원 가로등 꽃걸이 화분 17개와 신포사거리~신포동 일원 인도휀스 화분 172개에 총 2천8백본을 심었다.
이번 행사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주민참여예산의 편성 및 수립 과정에만 그치지않고 신포동 통장자율회·주민자치회·주민참여예산 위원들이 직접 화분을 재배치하고 봄 초화 식재에 전적으로 참여하는 등 예산 집행 현장에도 적극적으로 발 벗고 나서 주민참여예산의 제도적 의의를 되새겼다는 것이다.
향후, 신포동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봄 초화들이 활짝 필 수 있도록 초화 식재 후 관수작업에 직접 나서는 등 사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관섭 주민참여예산 신포동 지역위원회 위원장은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었다”며“이른 아침부터 봄초화 식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싱그러운 봄기운을 오래도록 느낄 수 있도록 오늘 식재한 웨이브페튜니아를 소중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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