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개발제한구역 저소득 주민 생활비용 보조

오보균 기자 / 2022-05-02 12:23:45
▲ 의정부시청
[뉴스써치] 의정부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생활 불편을 겪고 있는 저소득 주민의 생활비용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생활비용 보조금 지원은 개발제한구역 지정에 따른 각종 행위 제한으로 재산권 행사에 불이익을 받는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유도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1회 대상자에게 생활비용을 지원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신청자 가운데 지원 자격이 충족된 세대는 올해 하반기에 2021년에 사용한 생활비용을 세대별 100만원을 한도로 차등지급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보조금 신청 당시 세대주 혹은 세대원 중 1인이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등록을 두고 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부터 계속 거주하고 있는 세대로서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0년도 도시지역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이 5,366,106원 이하인 세대이며 최근 3년간 3회 이상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위반하거나 불법행위의 원상복구를 이행하지 아니한 세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2022년 4월 25일부터 의정부시청 도시정책과 개발제한구역팀에서 신청 및 접수를 받고 있으며 5월 31일까지 접수를 받아 행복e음을 통해 가구별로 적격 여부를 결정한다.

최창순 도시정책과장은 “개발제한구역 내 저소득 주민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이 2년 넘게 이어진 가운데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작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뉴스써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