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상산업을 견인할 유망 콘텐츠기업 성장지원사업 본격 가동

이정화 기자 / 2022-05-10 15:53:14
맞춤형 성장토털케어를 통해 ‘서울형 우수 콘텐츠기업’으로 육성해 안심일자리 창출
▲ 서울특별시청
[뉴스써치] 서울시의 문화콘텐츠 산업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은 우수 콘텐츠기업을 발굴하고 성장토털케어를 통해 유망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신규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본 사업에 참여할 유망 콘텐츠기업 20개 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한국 웹툰, 웹소설, 드라마 등 한류를 선도하는 문화콘텐츠 기획/제작/유통 기업들이 많이 생겨나고 높은 고용창출력을 보이며 활발히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으나, 유니콘 기업이 되기에는 성장의 한계에 부딪히고 있는 실정이다.

매년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산하기관들이 많은 콘텐츠분야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나 제작지원, 마케팅지원, 투자지원 등 기능별 프로그램 단위로 지원기업을 선정한다.

반면 기업의 성장성과 우수성을 평가해 유망 기업을 선발하고 집중 지원하는 사업은 드물다.

이에 서울시는 선제적으로 잠재력 있는 콘텐츠기업을 선발해 2개년에 거쳐 집중 스케일업 지원을 한다.

청년들에게 안심일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유망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것이 사업추진의 중요한 목적이다.

서울 소재 유망 콘텐츠기업을 발굴해 제작 역량 강화, 콘텐츠 퍼블리싱과 확산, 투자 연계 대규모 크로스미디어 프로젝트 개발을 활성화하는 게 주요 지원내용이다.

지원자격은 서울 소재 웹툰/웹소설 에이전시, 게임 개발사, 디지털영상 제작 스튜디오, 콘텐츠플랫폼사 등이며 5월 16일부터 5월 30일까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업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본 사업의 핵심 기능은 콘텐츠 IP 융복합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으로 기업 간 멤버십 네트워킹 통해 크로스미디어 프로젝트 개발을 활성화하도록 자유로운 만남의 장을 마련해 준다.

선발된 콘텐츠기업 20개 사가 상호 결속력 강한 기업 멤버십을 가질 수 있도록 CEO 그룹, 실무담당 그룹으로 나누어 온오프라인 상시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이러한 모임에서 자유롭게 네트워킹을 하다가 융합 프로젝트의 기획개발을 논의하고 제작/편성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 및 사업화 전문위원을 함께 네트워킹 자리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단발성 네트워킹에서는 기획 단계 논의에 머무르는 경우가 다반사이지만, 이종 기업 간 멤버십으로 운영하는 상시 네트워킹에서는 보다 강력한 시너지 효과 발현과 공동 기획·개발된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콘텐츠기업 성장지원 첫 사업인 만큼 참여기업의 사업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5월 12일 오후 4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설명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을 하면 사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 본문에 있는 신청폼 링크를 통해 간단한 설문형식의 신청서 답변을 작성하면 된다.

전대현 서울산업진흥원 콘텐츠본부장은 “대중음악에서는 ‘BTS’ K-POP, 글로벌 OTT에서는 ‘킹덤’, ‘오징어게임’ 등 K-드라마, 한국 웹툰 등이 대표 K-콘텐츠로써 세계적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이러한 한류 흐름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글로벌형 융복합 콘텐츠 기획·개발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하고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라며 “한류를 선도하는 S-콘텐츠 프로젝트가 활발히 탄생하는 콘텐츠특별시 서울로 거듭나고 서울의 콘텐츠는 더욱 가치가 상승하며 위상이 강화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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