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원면 신정체육공원 내에 조성된 본 시설은 2019년말에 공사를 마쳤으나, 그동안 코로나 여파로 개장을 미뤄오다 지난달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긴 침묵을 깨고 드디어 개장을 맞았다.
군은 안전과 위생에 초점을 맞춰 최첨단 여과시설을 갖추고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는 등 부모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간 강화군에는 변변한 어린이 물놀이시설이 없던 터라 영유아 등 어린이들과 부모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강화군의 여름철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 내에는 조합놀이대, 워터터널, 워터드롭, 바닥분수, 야외풀장을 비롯해 탈의실, 야외샤워장, 그늘막, 벤치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5월 14일을 시작으로 당분간 주말에만 운영하고 7월 본격적인 방학시즌이 되면 평일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무료로 운영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체육공원 내에 조성된 물놀이장인 만큼 가족단위 나들이 장소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며 “오랜 기다림 끝에 문을 여는 만큼 군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써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