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팔당대책 지역내 개인하수처리시설 대신 관리해준다

오보균 기자 / 2022-05-18 09:57:43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지원 및 시설개선 보조금 지원
▲ 여주시청
[뉴스써치] 여주시는 이달부터 팔당상수원의 수질을 개선하고 개인의 자체 관리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의 관리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관리지원사업은 방치되기 쉬운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하수 처리효율 증가, 방류수역의 악취발생 감소 등을 위해 전문인력을 투입해 현장조사를 하고 건물주나 임차인에게 관리기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은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 약 4,000여개소로 수변구역 및 특별대책지역의 개인하수처리시설에서 오수를 처리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현황파악 및 실태조사, 방류수 수질검사 등 중점적인 기술지원을 통해 하수처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개인의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또한, 현장조사를 통해 미신고 및 폐쇄신고 되지 않은 개인하수처리시설 등을 현행화 할 수 있어 행정처리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언 하수사업소장은 “전문 기술인력이 개인하수처리시설이 설치된 가구를 개별 방문해 실태조사 및 기술지원을 하는 만큼 건축물 소유자 및 임차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개인하수처리시설 시설개선비용의 80%를 경기도와 여주시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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