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회의에서는 영월 문화도시 사례 스터디를 통해 예비도시 준비과정을 공유하고 안성시의 상황과 발전과정에 맞게 적용할 방안을 구상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안성문화도시지원센터의 현재 여건과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을 거친 후 안성시 문화도시 비전 공유 및 기획단의 시민모임 주재 방안, 찾아가는 문화도시 사업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기획단의 한 시민은 “안성시를 거점으로 모여 있는 기존 동아리, 활동그룹을 중심으로 문화도시와 연계할 수 있는 실행사업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지 방법을 강구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또 다른 시민은 “추진체계에 있어 시민활동통합지원단과 문화도시지원센터 간 더욱 긴밀한 교류를 지속해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안성시 문화도시 사례들을 더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방안과 아카이빙 방식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자리에서는 문화도시가 ‘사업’이 아닌 ‘사람’을 보는 과정임을 상호 합의하며 안성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문화도시를 통해 객체에서 주체로 전환되는 경험을 강조했다.
이처럼 기존 관 주도의 하향식 지원이 아니라 시민들의 제안을 통한 상향식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안성시 지역사회에서 활동 경험이 많은 시민들로 구성된 안성문화해봄기획단은 월 2회 회의와 월 1회 시민모임 주재를 통해 앞으로도 안성시의 비전과 향후 문화도시로의 진행과정 내 시민의 역할에 대한 논의를 계속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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