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을 포함해 안산시, 김포시, 시흥시, 안양시의 미래차 기술협력 관련 부서 관계자, 콘티넨탈오토모티브코리아 관계자가 참석했다.
앞서 세계적인 자동차 기술기업 콘티넨탈은 약 590억원을 투자해 성남시 분당글로벌 R&D센터에 미래차 연구소를 설립한다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지난달 경기도와 체결한 바 있다.
콘티넨탈오토모티브코리아는 이날 국내·외에서 지자체 등과 함께 추진 중인 교통약자 충돌 경고 알림 프로젝트의 상용화 사례를 발표하고 시범사업을 희망하는 시군 관계자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콘티넨탈 연구소의 신기술은 기존의 카메라, 레이더 및 차량 센서 활용방식을 포함해 휴대폰 네트워크를 활용한 충돌예측 기술과 클라우드 기반의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교차로/횡단보도의 교통 사고를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간담회에 참가한 지자체는 안산시 안양시 김포시 체계 구축계획) 시흥시 등 미래차 관련 사업을 검토·추진 중이다.
이들은 간담회 뒤 콘티넨탈오토모티브코리아 측과 개별 상담을 진행해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민우 투자진흥과장은 “미래 자동차 기술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다양한 지역적 특성을 포함한 정보의 축적이 향후 신기술의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다”며 “경기도의 지역적, 문화적 환경이 새로운 기술의 테스드베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유치한 해외기업을 활용해 다양한 실증사업을 하는 ‘투자유치 플러스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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