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난 2년간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웠던 어르신들께 영화 ‘광대 소리꾼’ 단체관람을 통해 일상으로의 회복과 생활의 활력을 되찾는 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 상영 전 무대 인사에서 조정래 영화감독과 출연 배우들이 어르신들의 흥을 돋기 위해 진도아리랑을 선창하고 어르신들이 따라 부르면서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영화를 관람한 한 어르신들은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워 영화를 보는 건 상상도 못했다”며 “노인 일자리에서 만난 친구들과 함께 흥겨운 판소리가 나오는 영화를 볼 수 있어 즐거웠다”고 관람 소감을 전했다.
엄경아 인천계양시니어클럽 관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웠던 상황에서도 건강한 모습으로 노인 일자리에 참여하고 계신 어르신들께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노년의 삶을 보다 활기차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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