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다.
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는 초기에 원인 불명의 발열, 피로 식욕저하, 구토, 설사, 복통 등 주로 소화기계 증상이 나타난다.
혈소판과 백혈구의 감소가 심하면 출혈이 멈추지 않고 신장 기능과 다발성 장기 기능의 부전으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이다.
SFTS을 예방하려면 야외 활동 시 긴 옷 착용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농작업 및 야산·들판에서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노출된 피부에 진드기 기피제를 뿌리는 것이 좋다.
야외활동 후에는 입었던 옷을 반드시 세탁하고 물린 곳이 없는지 살핀 뒤 샤워를 하고 진드기에 물리면 진드기를 손으로 터트리거나 떼지 말고 즉시 인근 병원에 방문해 제거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농작업이나 야외활동시에는 긴팔, 긴 바지, 장화 등을 착용해 진드기로부터 몸을 보호해야 한다”며 “SFTS는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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