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족 간 평등한 성 역할을 구축하고 긍정적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다문화가족 9가구가 참여한 가운데 미술, 사진 매체를 통합한 IT기반 통합예술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꿈꾸는 가족상을 긍정 스마일 이미지를 활용해 캔버스에 표현하고 가족 안에서 각자의 역할을 올바르게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각기 다른 언어와 의사소통 방식 차이로 인한 다문화가족의 대화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예술매체를 활용한 웃음 카타르시스 체험을 하면서 가족 구성원 간의 가족애를 찾을 수 있었다.
권도국 계양구가족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정이 조금이나마 가족구성원의 소중함을 바탕으로 자신의 역할과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가족센터는 지난해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진행 한데 이어 올해도 다문화가족 구성원 간의 친밀감을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의 중추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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