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방역에 집중하기 위해 임산부 산전검사 및 예비부모 준비검사를 중단해왔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 상황이 비교적 진정세를 보여 임산부들의 원활한 건강관리를 위해 업무를 재개하기로 했다.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를 진행하는 임산부 산전검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민등록상 가평군에 거주 중인 임산부에 한해 진행한다.
절차는 유선으로 담당자와 날짜를 조율해 8시간 공복인 상태로 보건소에 방문해 검사를 진행하며 검사결과는 1주일 정도 소요된다.
기존에 임산부 등록이 되어있는 경우 추가 서류는 필요하지 않으며 미등록자는 신분증 및 산모수첩 또는 임신확인서를 구비 후 제출하면 된다.
예비부모 준비검사는 흉부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를 시행하며 마찬가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가평에 거주하는 첫째아 임신 전 부부이며 모자보건 담당자와 날짜를 조율해 방문하면 된다.
필요 서류는 신분증 및 가족관계증명서이며 청첩장도 가능하다.
박정연 가평군 보건소장은 “그동안 업무 중단으로 불편을 감수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으며 “보건소는 점차적으로 기존 업무 기능을 확대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보건소 정상화에 노력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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